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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한전 적자 눈덩이…靑 전기료 눌렀나

2023-01-06 1,28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얼른 도입하지  못하는 이유, 비싸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무조건 발전사에게 신재생에너지 사라고 하면, 그러잖아도 적자인 한전은 더 부담이죠. <br><br>한전 적자는 커지는데 문재인 정부는 전기료를 올리지 않았죠. <br> <br>감사원은 그 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의 단독 보도로 이어갑니다.<br><br>[기자]<br>감사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, 한국전력공사가 시장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을 책정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신재생 비중을 늘리면서 발전소에서 전기를 사오는 구입단가가 비싸져 비용은 늘어나는데, 정작 전기요금은 올리지 않아 수입이 줄어 적자가 커졌다는 겁니다.<br> <br>2020년 흑자였던 한전은 발전사들의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를 결정한 2021년 5조8000억 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. <br> <br>또 발전사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쿠폰을 정해진 만큼 무조건 사도록 지침을 바꾼 지난해에는 영업적자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> <br>[정승일 / 한국전력공사 사장(지난 2021년 10월)] <br>"공공요금은 산정에 관한 원칙이 있습니다. 필요한 원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씀드립니다." <br> <br>특히 감사원은 2021년 산업부와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 요청을 기획재정부가 거부한 배경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그 과정에서 청와대 개입 여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당시 대선을 앞두고 선거용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막아 결과적으로 한전의 경영 악화로 이어진 건 아닌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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